2023. 10. 8. 16:12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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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효능 및 제철 음식 먹는 방법
쭈꾸미는 흔히 쭈꾸미로 부르는 문어과의 연체동물 중 하나로 낙지와 비슷하면서도 크기는 작지만 봄이면 전국에서 주꾸미 축제가 열릴 만큼 봄에 많이 잡히는 봄이 제철인 해산물입니다. 특히 타우린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한 주꾸미는 감칠맛이 뛰어나고 자양강장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DHA가 풍부해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높여주며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쭈꾸미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춰주고, 뇌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DH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며,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미네랄인 칼슘과 인, 마그네슘, 칼륨이 많이 포함돼 있으므로 피로 해소와 이뇨작용, 고혈압 예방과 혈류 개선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쭈꾸미 영양 성분
쭈꾸미는 단백질과 타우린 등의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한 탄수화물과 지질, 회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 비타민 B1, B2, B3 등의 비타민, 칼슘과 아연, 철분, 인, 등이 많이 들어있으면서도, 열량은, 100g당 53㎈로 낮지만, 단백질은 10.8g, 칼슘은 10g 들었으며, 특히 타우린은 약 1600㎎에 달할 정도로 많이 들어 있어 낙지의 2배, 문어의 4배, 오징어의 5배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쭈꾸미 타우린
쭈꾸미에 풍부한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한 종류로 피로 해소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해 신경 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LDL) 생성을 억제하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는 높여주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을 유발하는 각종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타우린은 간세포의 재생을 돕고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간 기능을 높이고 해독작용 작용에 도움을 주어 숙취 해소와 항암에도 도움이 됩니다.
쭈꾸미 삼겹살
쭈꾸미는 번식력이 뛰어나 개체 수가 많고 많이 잡혀서 문어나 낙지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들어 다양한 효능이 밝혀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꾸미는 예로부터 해안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흔히 먹어 왔지만 다양한 요리법이 소개되면서 값싸고 흔한 주꾸미가 관심을 받기 시작했는데, 특히 냉동 삼겹살에 식감 좋은 주꾸미를 강한 양념으로 버무려 만든 주꾸미 삼겹살로 유명해졌습니다.
쭈꾸미 먹는 법
해마다 봄이면 전국에 주꾸미 축제가 열릴 정도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란기에 접어든 주꾸미는 살이 졸깃하고 고소한 데다 알까지 꽉 차 있어 다른 생선 알처럼 특유의 식감과 풍미가 있습니다. 갓 잡은 싱싱한 주꾸미는 회로 먹기도 하고, 고추장으로 양념해 구워 먹어나 끓는 물에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맛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음식에도 잘 어울려, 볶음이나 전골 등으로 조리해도 좋습니다.
쭈꾸미 먹물
주꾸미 먹물에는 뮤코 다당류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뮤코 다당류는 히알루론산과 글루코사민이 복합적으로 연결된 것으로 관절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히알루론산은 연골주사의 주성분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먹물에는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력 향상과 항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쭈꾸미 제철
쭈꾸미의 제철을 봄으로 꼽는 이유는 알 때문으로 알을 배고 산란을 시작하는 시기가 보통 2월부터 시작해서 두서너 달 지속하는데 이때를 쭈꾸미 철이라 부르며 즐기게 됩니다. 보통 알은 는 단백질과 난황 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알이 수백 마리 들어있으며 지질과 글리코겐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고소한 감칠맛이 좋아서 봄이 제철이라고 해서 즐겨 먹는데, 산란기에 주꾸미를 잡아 드리면서 차츰 쭈꾸미 어획량도 줄고 있습니다.
쭈꾸미 손질법
쭈꾸미를 고를 때는 몸통은 엷은 갈색, 다리는 통통한 것이 좋고 시간이 지날수록 흰색이 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탄력 있고 빨판이 뚜렷한 것, 끈적한 점액이 없어야 신선한 것입니다. 주꾸미를 보관할 때는 내장과 먹통을 제거해 살짝 데친 뒤 헹궈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고, 바닷가에 서식해 비브리오 패혈증이라는 세균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수온이 20도 이상일 때는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