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13. 16:53ㆍ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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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연료(제트연료)
안녕하세요 다시맘N파입니다.
서른다섯 번째 시간으로 항공기 연료(제트연료)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서른네 번째 시간에는 항공휘발유(AVgas)에 대해서 알아봤었는데요. 모르신다면 다시 한번 읽어보시고 오시는걸 추천드릴게요 ㅎㅎ
1. 항공기에 사용하는 연료의 종류
항공기에 사용하는 연료는 엔진의 종류에 따라 왕복엔진은 휘발유 계열의 항공휘발유(Aviation Gasoline ; AVgas)를 사용하며, 제트엔진은 등유계열의 제트연료를 사용합니다.
왕복엔진에 사용되는 항공휘발유는 휘발성이 좋고, 가속성이 좋으며 옥탄가가 높은 성질을 지니고 있어요.
반면 제트엔진의 제트연료는 방빙성이 좋아야 하며, 안전한 연소성과 발열량이 커야 합니다.
항공연료는 색체에 따라 종류를 구별할 수 있으며 엔진에 적합한 연료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1) 제트연료
제트엔진은 왕복엔진과 전혀 다른 연소과정을 거치는데요 연소가 시작되면 엔진을 정지하기 전까지는 연소과정이 지속되므로 연료의 소모량이 매우 많은 단점이 있지만, 왕복엔진에 사용하는 항공휘발유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열효율이 낮은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거죠.
오늘날 사용하는 제트연료는 등유(Kerosene : 석유) 계열로서 왕복엔진의 항공휘발유 보다 발화온도가 높아 점화하기 어려운 단점은 있으나, 취급이 용이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방빙성이 좋으며, 안전한 연소성과 발열량이 크다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요.
제트연료는 저온에서의 어는점을 개선하고 저압에서의 휘발성을 제어하기 위하여 다양한 첨가제(휘발유 혼합물과 산화방지제, 부식방지제, 빙결방지제, 미생물살균제 등)을 혼합하며, 일반적으로 군용과 민간 항공기용으로 구반하게 됩니다.
(1) 군용 항공연료
JP계열의 항공연료는 군용 제트엔진을 위하여 개발되었습니다. JP계열은 군용기의 속도, 고도 및 기둥환경에 따라 발화점이나 어는점 등의 특성을 용도에 적합하게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1944년 개발된 JP-1에서부터 1979년도에 개발한 JP-8까지 용도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2) 민간 항공기용 항공연료
민간 항공기에 사용하는 연료는 등유계열의 Jet A, Jet A-1 및 Jet B로 분류하며 연한갈색이나 무색을 띕니다.
자동차용 가솔린에 비하여 단위 중량당 발열량이 높고, 영하 45도에서도 얼지 않을 정도로 어는점이 낮으며, 화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인화점이 높죠.
Jet B 연료는 나프타 계열의 연료를 기반으로 특별히 추운 기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Jet A나 Jet A-1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어는점이 낮다.
- Jet A : 등유 계열, 결빙점은 -40도
- Jet A-1 : 등유 계열, 결빙점은 -47도
- Jet B : 등유와 가솔린이 혼합되어 있고, JP-4와 비슷하며 일반적인 군용기에 쓰인다. 결빙점은 -50도
<제트 엔진 연료 특성>
엔진종류(Fuel Type) Jet A-1 Jet A JP-8
인화점 Min 38도 Min 38도 Min 38도
결빙점 Max -47도 Max -40도 Max -47도
전도도 50~450 50~450 150~600
부피당무게 0.775~0.840
항공휘발유와 제트엔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두가지의 장단점이 있기에 사용하는 항공기도 틀린건데요.
장단점을 잘 알아보고 왜 그런가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